홍역 유행 예방접종 철저 당부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홍역 환자는 49명으로 기록되었고, 올해는 6일 기준으로 16명이 확진되었다. 이들은 모두 해외여행 후 또는 국내 감염자로 확인되었으며, 특히 베트남 여행과 관련된 사례가 많았다. 홍역 유행 상황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유행 중이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의 홍역 환자는 지난해 49명이었으며, 올해는 6일까지 16명이 확진되었다. 이로 인해 홍역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홍역 환자 가운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일까지 발생한 18명 중 13명은 베트남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었고, 나머지 5명은 국내 환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베트남 방문자로 확인된 환자들은 대개 백신 접종 여부가 없거나 접종력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해외여행 시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 예방접종의 중요성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홍역 백신은 12~15개월 사이에 1차 접종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후 2차 접종이 요구된다. 백신 접종 여부가 확인되지 않거나, 여행 시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특히 해외에 여행을 가는 경우 홍역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 예방접종은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집단 면역을 형성하여 주변 사람들을 보호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감염자가 증가할수록 공공보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예방접종을 통해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여행 전후 주의사항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여행 후에는 증상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귀국 후에는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홍역을 의심해야...